구리 수택동 턱관절 염증,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빠른 치료보다 바른 진료를
지향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임태윤 원장입니다^^
'턱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데
염증이 생긴 걸까요?'
진료실을 찾아온 환자분들로부터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턱은 하루 종일 움직이는 곳이라 염증이 아니어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단순하게 일시적인 자극이라면 습관을 조심하면서 당분간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관절 안에 염증이 생겼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구리 수택동에서 턱관절 상담으로 오시는 환자분들께도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보시라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증상을 하나씩 구분해두면 어느 쪽인지 가늠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이에 관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 |
1. 턱에서 나는 소리
소리가 난다고 말씀하시면 어떤 소리인지부터 여쭤봅니다. 똑같은 증상처럼 보여도 각자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때 저는 크게 두 가지로 상태를 나누어서 진단합니다.
아래 표에서 본인이 듣는 소리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 짚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리 | 이런 소리입니다 |
클릭음 | 입을 벌리는 순간 또각 하고 한 번 나는 소리입니다. 관절원판이 제자리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맞물리며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찰음 | 모래알이 갈리는 듯한 소리입니다. 관절면이 거칠어졌거나 조직의 상태가 달라졌을 때 나타납니다 |
"두 소리를 같은 것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
어느 쪽인지에 따라 확인해야 할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클릭음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턱 근육과 인대가 감당하기 어려운 힘이 계속 실리면 관절원판을 붙잡는 힘이 조금씩 느슨해집니다.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어금니를 악무는 버릇처럼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이지요. 다만 소리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가입니다. 턱관절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시면 답이 바로 보입니다.
말로만 들으면 잘 그려지지 않으니 그림으로 보시는 편이 빠르겠습니다. 입을 다물었을 때와 벌렸을 때를 나란히 놓고 보겠습니다.

아래턱뼈의 둥근 끝부분인 하악과두가 머리뼈의 오목한 곳에 들어가 있으며 그 사이에 얇은 관절원판이 끼어 있습니다. 입을 벌릴 때 이런 둥근 끝부분이 앞으로 미끄러져 나옵니다. 이 때 그 사이의 연골판도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요. 그 호흡이 어긋나면 소리가 납니다.

정상적인 형태의 턱관절
마찰음은 여기서 한 단계가 더 진행된 상태인데요.
특히 모래가 갈리는 소리는 턱관절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징후에 가깝습니다.
클릭음만 들리는 경우라도 소리가 몇 주 이상 이어지거나 증상이 점점 커진다면 의료진을 찾아가셔야 합니다. 구리 수택동에서 턱관절 염증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지금 본인이 어느 단계인지부터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2. 턱에서 느껴지는 통증
통증은 소리보다 조금 더 늦게 찾아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통증이 생겼다는 것은 관절과 근육이 장기간 힘을 받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관절의 통증과 근육의
통증은 다릅니다"
어떤 부분이 아픈지, 어떠한 통증이 느껴지는지에 따라 진단할 곳이 다른데요. 통증이 관절에서 오는지 근육에서 오는지에 따라 진단하는 부분이 달라집니다.

턱관절에서부터 비롯되는 통증은 음식을 씹을 때 귀 앞쪽에서 찌릿하게 스치듯이 나타납니다.
근육에서 오는 통증은 묵직합니다. 볼이나 관자놀이가 뻐근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심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두 가지가 섞여 있는 경우도 흔해서 스스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확인해보실 수 있는 네 가지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이런 통증이라면 내원해보세요 | |
1 | 2주 이상 이어지는 통증 |
2 |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느낌 |
3 | 귀 앞쪽 관절 부위를 눌렀을 때의 통증 |
4 | 입이 벌어지는 정도가 함께 줄어든 경우 |
네 가지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턱관절 염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네 번째, 통증에 개구량 변화가 함께 관찰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위와 같은
물리치료 기기를 활용합니다
이 때 온찜질이나 냉찜질로 당장 불편을 줄이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대증요법에 지나지 않으며, 원인 자체를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원인을 알지 못한 채로 통증을 참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상을 방치하는 꼴입니다.
검사와 진단, 물리치료,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내원하세요.
3. 입이 잘 안 벌어진다면
세 가지 징후 중 환자분들게서 가장 당황스러워하실 때가 입이 벌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소리나 통증은 어느 정도 참고 지내볼 수 있지만 입이 벌어지지 않으면 당장에 식사부터 어려워지거든요.

턱관절 보톡스 치료
치료목적으로 교근의 힘을 약화시킵니다
이것은 집에서도 바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기준이 어렵지 않으니 같이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입을 편하게 벌린 상태에서 손가락을 넣어보는 방법입니다. 본인의 손가락 세 개를 세로로 겹쳐 구강 안에 넣을 수 있다면 대체로 정상 범위로 봅니다.
이보다 확연히 적게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하악이 한쪽으로 쏠린다면 그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턱관절 치료용 스플린트
"입이 다시 벌어진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갑자기 입이 안 벌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괜찮아졌다고 생각하고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벗어나 있던 관절원판이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벌어진 것이지 원인이 해결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구장애는 세 가지 징후 중 가장 적극적으로 진단해보아야 하는 주요 증상에 해당합니다. 한 번이라도 겪으셨다면 왜 그런지 짚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4. 자주 받은 문의사항
구리 수택동 치과가 턱관절 상담을 나누다 보면 환자분들로부터 평소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Q. 아프지 않으면 그냥 두어도 되나요?
급하게 서두르실 일은 아닙니다. 다만 턱관절 염증도 초기에 통증이 뚜렷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개구량의 변화가 이어진다면 한 번 확인해보세요.
Q. 염증이면 항생제를 먹어야 하나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균성 감염에서 비롯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항생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그래서 검사로 원인부터 확인합니다.
Q. 치료를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진행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길어지고 개구량이 줄어드는 환자분이라면 식사나 대화처럼 일상이 불편해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리, 통증, 그리고 개구장애. 세 가지 모두 턱관절이 보내는 염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턱관절은 저작력이 모이는 곳이라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서 오는지를 올바르게 찾아내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구리 수택동 환자분들 중 턱관절 염증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리 서울올바른치과 대표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임태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