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택동 치과, 상악동거상 골이식 임플란트의 두 가지 방식
안녕하세요 :)
구리 수택동 서울올바른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임태윤 원장입니다.
'원장님, 상악동 거상술이 뭐에요?'
작년에 이렇게 물어보시면서 내원하신 분이 계셨어요. 다른 곳에서 상담을 받고 오신 길이셨죠.
윗어금니 자리에 임플란트를 하려는데 상악동을 들어올려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명은 분명히 들으셨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임태윤 대표원장
사실 이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상악동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니까요.
거기에 거상술, 골이식까지 붙으면 설명을 들어도 잘 남지 않으시죠. 수택동 치과를 찾아 오시는 분들 중에도 윗어금니 임플란트를 앞두고 이 이야기를 듣고 오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악동거상술이 왜 필요한지, 접근하는 방식이 어떻게 나뉘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 |
1. 상악동을 확인하는 이유
임플란트는 치조골 안에 매식체를 식립하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뼈의 높이와 두께가 충분한지를 가장 먼저 봅니다. 그중에서도 윗어금니 자리는 다른 부위보다 한 단계 더 확인할 것이 있어요.

상악동 때문입니다. 상악동은 위턱뼈 안쪽에 있는 빈 공간이며, 코 옆과 광대뼈 안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윗어금니의 뿌리는 이 상악동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그런데 치아를 발치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상악동이 아래쪽으로 확장됩니다. 동시에 발치 부위의 치조골은 흡수되면서 얇아지죠.
위아래에서 동시에 좁혀지는 셈입니다. 그러면 매식체를 식립할 수 있는 뼈의 높이 자체가 부족해집니다.

이럴 때 상악동 바닥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리고 그 아래 확보된 공간에 골이식재를 채워 식립할 환경을 만드는 술식, 이것이 상악동거상술입니다. 수택동 치과가 임플란트 상담을 하다 보면 빠진 윗어금니를 오랫동안 방치하셨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상악동을 고려하지요.
2. 슈나이더막이란?
그럼 이 술식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상악동 내부를 전체적으로 둘러싸고 있는 얇은 생체조직인 슈나이더막(Schneiderian membrane)입니다.
상악동거상술은 결국 이 막을 찢지 않고 들어올리는 술식이라고 말씀드려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막이 찢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이 막에 천공이 생기면 골이식재가 상악동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경우 상악동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문제는 이 막의 두께입니다. 약 0.3~0.8mm 정도로 아주 얇습니다.
계란을 떠올려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얇은 막이 있죠. 슈나이더막도 그와 비슷하게 상악동 안쪽을 감싸고 있는 점막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은 기구만으로 끝나는 작업이 아닙니다. 막이 어디까지 따라 올라오는지 손끝의 저항으로 확인하면서 조금씩 공간을 넓혀가야 합니다.
의료진의 경험과 손기술이 결과를 크게 좌우하는 술식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두 가지 접근 방식
상악동거상술은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이점을 수택동 치과가 정리해보았는데요.
하나는 치조정 접근법, 다른 하나는 측방 접근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슈나이더막을 들어올리고 그 공간에 골이식재를 채운다는 점은 같습니다.
다만 어디를 열고 들어가는지, 얼마나 넓은 범위를 다루는지가 다릅니다.

치조정 접근법은 매식체를 식립할 자리를 통해 상악동 쪽으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임플란트가 들어갈 방향 그대로 상악동 바닥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린 뒤 필요한 만큼 골이식을 진행합니다.
이 방법은 잔존골의 높이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고려합니다. 대체로 3mm에서 4mm 이상은 확보되어야 적용할 수 있죠. 식립할 구멍 외에 따로 열지 않으므로 수술 범위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그만큼 환자분의 부담도 덜한 편입니다.

측방 접근법은 상악동의 옆면으로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잇몸을 젖히고 상악동 측벽에 작은 창을 만든 뒤, 그 창을 통해 슈나이더막을 들어올리고 확보된 공간에 골이식재를 채웁니다.
매식체를 식립하기 위해 만든 구멍과는 별개의 통로를 하나 더 만드는 셈이죠.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넓은 범위를 다룰 수 있고 골이식량도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슈나이더막을 넓게 박리해야 하므로 술식의 난이도는 더 높습니다.

"그럼 어느 쪽이 나은 방법인가요"
여기서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치조정이 덜 아픈 방법인지, 측방이 더 확실한 방법인지 궁금해하시죠. 어떤 쪽이 반드시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기준이 되는 것은 방법이 아니라 환자분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구분 | 치조정 접근법 | 측방 접근법 |
접근 위치 | 식립할 자리를 통해 | 상악동 측벽에 창을 형성 |
골 높이 | 대체로 3mm에서 4mm 이상 | 잔존골이 부족한 경우 |
골이식량 | 적은 편 | 많은 양을 채울 수 있음 |
수술 범위 | 상대적으로 작음 | 상대적으로 넓음 |
시야 | 직접 보기 어려움 | 창을 통해 확보 |
난이도 | 상대적으로 낮음 | 높음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잔존골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채울 양이 많지 않다면 치조정 접근법으로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잔존골이 많이 부족하거나 넓은 범위의 골이식이 필요하다면 측방 접근법이 더 적절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판단은 사진 없이 불가능합니다. 3D CT로 잔존골의 높이와 상악동의 형태, 격벽 유무까지 확인한 뒤에 접근 방법을 정합니다.
수택동 치과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상악동거상술을 요한다는 진단을 들었다면 CT를 찍고 설명해주는 곳인지 한번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4. 자주 받는 질문
수택동 치과가 상담을 도와드리다 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중 네 가지만 추려보았습니다.

Q. 상악동거상술과 골이식은 같은 치료인가요?
같은 말은 아닙니다. 상악동거상술은 얇은 점막을 들어올려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고, 골이식은 그 공간을 골이식재로 채우는 과정입니다.
공간을 만들고, 그 안을 채운다. 순서가 이렇게 이어지다 보니 대부분 함께 진행되지만 두 용어가 같은 뜻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Q. 상악동을 건드리면 축농증이 생기지 않나요?
슈나이더막이 온전하게 유지되면 상악동 내부와는 차단된 상태로 진행됩니다.
다만 수술 전부터 상악동염이 있거나 비중격 만곡 같은 소견이 있으면 먼저 그 부분을 정리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 전 CT에서 상악동 내부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이비인후과 협진을 권해드립니다.

Q. 골이식을 하면 기간이 얼마나 늘어나나요?
이식한 골이 자리를 잡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개인차가 있고 골이식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간을 단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골이식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는 대기 기간을 넉넉히 잡는 편입니다. 정확한 일정은 CT 판독 이후 수술 계획을 잡으면서 따로 말씀드립니다.
Q. 뼈가 하나도 없어도 임플란트가 되나요?
잔존골이 아주 적으면 발치와 동시에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측방 접근법으로 골이식을 먼저 하고 치유를 기다린 다음 식립하는, 두 단계로 나누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전신 상태와 흡연 여부, 상악동 소견까지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상악동거상술은 뼈를 더 넣는 치료라기보다, 윗어금니 자리에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하기 위해 환경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세 가지라고 봅니다.
슈나이더막을 안전하게 다루는 것, 잔존골의 높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 환자 상태에 맞는 접근법을 고르는 것입니다. 상악동거상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걱정이 앞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내 상태에서는 어느 쪽이 맞는지를 충분히 듣고 나면 막연함은 줄어듭니다. 임플란트는 방법을 먼저 정하지 않고, 환자분의 상태를 올바르게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밖에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리 서울올바른치과 대표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임태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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